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불가리아 제1제국 (문단 편집) == 개요 == 681년 건국되어 1018년 멸망한 튀르크-슬라브계 국가로 전성기에는 발칸 반도 대부분 지역과 [[판노니아 분지]] 전역을 장악하고 [[동로마 제국]]을 위협하던 강대국이었다. [[불가르 칸국]]의 후계 국가 중 한 곳이다. 불가르 칸국은 오늘날 [[러시아]] 서남부인 [[볼가 강]] 유역에 있었으나 불가리아 제1제국은 [[도나우 강]] 유역에 있었기 때문에 '도나우 불가르'로도 불린다.[* 이렇게 부를 경우, 쿠브라트의 3남 아스파루흐의 지휘하에 도나우 강 유역까지 남하한 <도나우 불가르>에 대비되는 의미로 차남 코트라흐의 지휘하에 볼가강 유역에 남은 불가르를 <볼가 불가르> 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.] 초창기 불가리아는 [[칸]]이라는 칭호를 사용하고 [[텡그리 신앙]]을 신봉하는 등 [[튀르크]]적 성향이 강했으나[* 초창기의 불가리아 제1제국은 튀르크계 불가르인과 토착 슬라브인의 연합적 성격이 강했다.] 토착 슬라브인들과의 혼혈이 진행되고 [[정교회]]로 개종하면서 결국 [[슬라브]] 문화권에 동화되었다. 불가리아 제1제국은 이로서 오늘날 [[불가리아]] 및 [[불가리아인]]의 정체성을 형성하였다. 자세하게 들어가면, 불가리아는 튀르크 + 슬라브의 일종의 연합 집단으로 출발했고, 나라 이름부터가 튀르크족의 일파인 '불가르'족에서 따왔고 지도자를 ‘칸’이라 호칭한 만큼 튀르크 쪽이 상위 파트너였다. 하지만 불가리아 및 그 주변 발칸 반도 북부 ~ 동유럽권에서는 슬라브인의 수가 압도적으로 많다 보니 점차 슬라브화되었다. 단적인 예로 [[군주의 칭호]]가 불가리아 초창기에는 칸이었는데, 913년 동로마에 대한 승전 이후 로마와 맞먹는다는 자부심을 담아서 '카이사르'의 슬라브식 음차인 차르로 바뀌었고, 군주들의 이름도 초대 군주 [[아스파루흐]]부터 시작해서 [[코르미소쉬]], [[비네흐]], [[텔레츠]], [[우모르]], [[오무르타그]] 등 척 봐도 튀르크-몽골 느낌이 강한 이름이 많다가, 9C 중반 [[블라디미르(불가리아 제1제국)|블라디미르]]를 시작으로 [[시메온 대제|시메온]], [[사무일]], [[로만(불가리아 제1제국)|로만]] 등 기독교-슬라브적 느낌의 이름으로 바뀌었다. 아이러니하게도 로만은 Roman, 즉 자신들의 최대의 적인 '로마인'이 맞다.(...) [[보리스]]의 경우는 워낙 러시아나 불가리아에서 이름으로 많이 써서 슬라브스럽단 인상이 강하지만, 원래는 튀르크 이름이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